AutoQM을 사용하면서 저는 1999년에 개봉된 '매트릭스' 라는 영화는 길을 인도하는 '모피어스'와 주인공 '네오' 사이의 상징적인 대화가 떠올랐습니다.

Morpheus : The Matrix is everywhere. It is all around us. It is the world that has been pulled over your eyes, to blind you from the truth.
(매트릭스는 어디에나 있다. 우리 주변에 모든곳에 있지. 이것은 진실을 보지 못하도록 눈을 가리고 있는 세상이지.)

Neo : What truth?
(무슨 진실이요?)

Morpheus : That you are a slave.
(네가 노예라는 진실이지)
......
You take the blue pill... The story ends... You wake up in your bed and believe whatever you want believe. You take the red pill, you stay in Wonderland. And I show you how deep the rabbit hole goes. Remember... All I am offering is the truth, nothing more.
(파란 알약을 먹으면... 이야기는 끝나지... 당신은 침대에서 일어나서 당신이 믿고 싶은 것을 믿게되는것이고. 빨간 약을 먹으면 원더랜드에 남게 된다. 그리고 토끼굴이 얼마나 깊은지 알게되지. 명심해... 내가 말하는 건 진실일 뿐이야.)

AutoQM은 제가 영어강사로 일하면서 상상하기만 했던 것들의 현실화된 버젼입니다. 저희가 필요한 영어 지문만 입력하면 다양한 형태의 지문들을 높은 수준으로 뽑아주죠. 또한 희성쌤께서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셔서 사실상 매일 매일 새로운 기능과 더불어 꾸준히 개선되어 가고 있습니다.

AutoQM의 강점은 맞춤화 라고 생각이듭니다. 여러학교를 커버 할 수 있음과 동시에 학생 개개인에 맞춤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죠. 기존에 밤새서 작업하시던 단과 강사님들과 1인학원 원장님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확신하며 강력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기대되는 점은 희성쌤께서 강의에서 언급하셨든 web버젼으로 나오게 될 AutoQM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챗지피티가 세상에 나오고 세상이 보다 편리하게 바뀌고 인간이 하던 노동이 대체되는 것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경외감이 듭니다. 산업혁명 직후에 Luddite 운동 후에도 여전히 인류는 기계 및 자동화속에 살고 있는 것을 보면 어쩌면 챗지피티를 사용하여 삶을 살아가는 것은 더이상 선택이 하닌 필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AutoQM을 통해 노동이라는 족쇄에서 해방되는 Wonderland로 어서 넘어오시길 바라겠습니다.